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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 대구혁신도시 행복주택 공급…1088가구 분양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는 대구 동구 사복동 신서혁신도시 A-3BL에 대구경북 1호 행복주택을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행복주택은 대학생, 사회 초년생, 신혼부부 등 젊은 층의 주거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월 10만 원대의 저렴한 임대료만으로 이용할 수 있다.

공급 대상 및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21㎡ 640가구(대학생, 사회초년생, 고령자, 주거급여수급자), 26㎡ 76가구(고령자 및 주거급여 수급자), 36㎡ 372가구(신혼부부) 등 모두 1088가구다. 

대구혁신도시 행복주택 조감도.[자료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

행복주택이 들어서는 대구혁신도시 A-3블록은 안심역과 1호선 하양연장선 사복역(예정)을 도보거리로 이용하는 역세권에 위치한다.

경산지역 7개 대학과 하양, 영천 방면으로 출퇴근 하는 젊은이들의 교통요충지다.

LH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대학교 앞 원룸 월세가 평균 30여만 원 수준인 데 비해 이번에 공급하는 행복 주택은 저렴해 젊은 층에 인기를 끌 전망”이라고 말했다.

대구경북지역본부는 다음달 21일부터 5일간 인터넷으로 청약접수를 받는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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