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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대호, 최후의 1인 됐다…경쟁자 로메로도 ‘마이너행’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경쟁자가 모두 짐을 쌌다. 이대호가 마지막 남은 최후의 1인이 됐다. 이대호의 개막전 25인 로스터 진입, 즉 ‘진짜’ 빅리그 입성이 확정됐다.

시애틀 타임스는 29일(한국시간) 시애틀 매리너스가 투수 제임스 팩스턴, 내야수 크리스 테일러, 1루수 겸 외야수 스테펜 로메로를 마이너리그 트리플A 타코마로 보냈다고 보도했다. 

이대호와 백업 1루수 자리를 놓고 경쟁했던 헤수스 몬테로가 27일 라커룸을 비우고 방출대기 조치를 받은 데 이어 이날 로메로까지 마이너리그로 내려가면서 이대호가 백업 1루수의 최후의 승자가 됐다.

이대호는 28일 40인 로스터에 진입하며 메이저리그 입성 첫 관문을 통과한 데 이어 개막 25인 로스터 진입도 기정 사실화됐다. 이에따라 이대호는 주전 1루수인 아담 린드와 플래툰을 이르는 백업 1루수로 꿈의 무대에 오르게 됐다.

시애틀 타임스는 “로메로가 스프링캠프서 타율 3할5푼7리로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마이너 옵션이 남아 있어 이대호를 지킬 수 있었다”며 “이로써 이대호는 40인 로스터에 확정된 데 이어 개막전 25인 로스터 진입도 거의 확실해졌다”고 했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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