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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장인이 가장 많이 하는 거짓말 “몸이 안 좋아서…”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직장에서 거짓말을 한 적이 있으며, 가장 많이 한 거짓말은 “몸이 안 좋아서”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직장인 756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가장 많이 한 거짓말’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직장 생활을 하면서 거짓말을 한 적 있는가’라는 질문에 무려 응답자의 90.74%가 ‘있다’고 답했다.

‘어떤 상황에서 거짓말을 가장 많이 하게 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상사 앞에서’라는 응답이 30.77%로 가장 많았으며 뒤 이어 ‘출근시 지각할 때(26.92%)’, ‘회식 자리에서(23.08%)’, ‘외근 중에(9.62%)’, ‘퇴근할 때(7.69%)’, ‘식사할 때(1.92%)’ 등의 순이었다.

‘그동안 직장에서 한 거짓말 중 가장 많이 한 거짓말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몸이 안 좋아서’라는 의견이 22.64%로 가장 많았으며 ‘(상사의 이해 안 되는 지시에) 알겠습니다(20.76%)’, ‘내가 회사를 그만두고 말지(16.98%)’, ‘집에 일이 있어서(13.21%)’, ‘(동료에게) 언제 밥이나 한번 먹자(11.32%)’, ‘(상사의 반복되는 부탁에) 괜찮습니다 (9.43%)’, ‘오늘 중에 보고 드리겠습니다(3.77%)’ 등의 응답이 뒤를 이었다.

‘거짓말을 하고 나면 어떤 생각이 드는가’라는 질문에 ‘그 상황에서는 어쩔 수 없었다’라는 응답이 46.15%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나도 먹고 살아야지(15.39%)’, ‘양심에 찔린다(17.31%)’, ‘아무 생각이 없다(15.38%)’, ‘거짓말한 게 티 났을까?(5.38%)’ 등의 의견이 있었다.

‘거짓말하는 직장 동료를 볼 때 어떤 생각이 드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응답으로는 ‘사정이 있겠지하며 알고도 넘어가준다’가 54.72%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이밖에도 ‘앞으로는 그 사람 앞에서는 말조심한다(20.75%)’, ‘그냥 무시한다(16.98%)’, ‘원래 저런 사람인가 하며 다시 보게 된다(7.55%)’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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