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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알제리]문창진 멀티골…신태용호 완벽했다(종합)
[헤럴드경제]신태용호가 알제리에 완승을 거뒀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U-23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28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알제리와 2차 평가전에서 전반 22분 이창민(제주)의 결승골을 시작으로 후반 13분과 후반 30분 문창진(포항)이 추가골과 쐐기골을 책임지며 3-0으로 승리했다.

알제리와 1차 평가전에서도 추가골을 넣었던 문창진은 두 경기 연속골에 3골을 뽑아내 신태용호의 골잡이로 이름값을 제대로 했다.

이로써 지난 25일 알제리와 1차 평가전에서 2-0으로 이긴 신태용호는 2차 평가전에서도 3-0으로 이기며 두 차례 평가전에서 5득점-무실점의 완벽한 경기력으로 승리를 맛봤다.

한국은 알제리전에서 김현이 최전방에 위치했고 류승우와 권창훈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이창민과 이찬동은 공격을 지원했고 박용우는 팀플레이를 조율했다. 심상민 송주훈 김민재 이슬찬은 수비를 책임졌고 골문은 구성윤이 지켰다.

사진=osen

한국은 전반 22분 이창민이 선제골을 터트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심상민의 드로인을 김현이 헤딩을 통해 페널티지역 한복판으로 연결했고 이것을 이창민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알제리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은 후반 13분 문창진이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송주훈이 페널티지역으로 올린 로빙 패스를 류승우가 페널티지역 정면으로 내줬고 이것을 이어받은 김현이 내준 볼을 문창진이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알제리 골문 왼쪽 하단을 갈랐다.

문창진은 후반 30분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오른쪽 측면에서 박동진이 크로스를 올린 상황에서 상대 수비수와 경합하던 박인혁이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문창진은 강력한 왼발슈팅으로 알제리 골문을 갈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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