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항제가 열리는 창원 진해구에 이어 하동군에서도 28일 벚꽃이 피었다.
창원기상대는 하동군 화개중학교 진입로 입구 벚나무 3그루에서 벚꽃이 일제히 폈다고 이날 밝혔다.
개화 날짜는 지난해와 같다.
기상대는 이달 중·하순 기온이 6.9∼8.4도로 지난해 이 시기 기온 7.9∼9.9도와 비슷해 같은 날짜에 벚꽃이 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벚꽃은 개화하고 나서 만개까지 1주일 정도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하동군 벚꽃은 이번 주말께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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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25일에는 경남 대표 벚꽃 군락지인 창원시 진해구 여좌동의 벚나무 3그루에서 벚꽃이 폈다.
벚꽃 개화는 한 나무의 한 가지에서 꽃이 세 송이 이상 활짝 피었을 때를 기준으로 삼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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