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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호고속, 군산~광양 200km 시외버스요금 1만6900원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전남 광양을 경유하는 시외버스 노선이 개통된다.

광양시는 중마동(동광양)터미널∼광양읍터미널∼군산시를 잇는 시외버스 노선이 다음달 1일부터 개통돼 군산행 교통편이 한층 편리해졌다고 28일 밝혔다.

군산행 시외버스는 광양 중마버스터미널에서 오전 9시45분에, 광양읍버스터미널에서는 오전 10시10분에 출발한다.

이 시외버스의 출발지는 여수~여천~동광양~광양읍~순천터미널~순천대~군산터미널이 종점이다. 기존에는 여수.여천~군산만 운행했으나, 이번에 광양.순천을 거치는 노선이 추가 개설됐다.


군산에서는 오후 2시에 출발해 광양읍버스터미널에 오후 4시50분, 중마버스터미널 5시15분 도착할 예정으로 운행 소요시간은 3시간여 정도이다. 특히, 이 노선 개통으로 군산대와 순천대를 오가는 대학생들의 주말 교통편익이 기대된다.

금호고속이 40인용 버스를 투입해 1일1회 운행하며, 광양에서 군산까지의 거리는 약 200km이다.

요금은 중마버스터미널에서 1만6900원, 광양읍버스터미널은 1만5400원이다.

임채기 광양시 교통과장은 “새만금 관광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는 군산행 시외버스가 개통돼 시민들이 군산 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됐으며, 시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운수업체인 금호고속(061-761-2355, 792-8684)으로 문의하면 된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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