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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공무원 채용됐어요…수원시,다문화 출신 공무원 2명 채용
[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기자] 경기 수원시가 효과적인 다문화 정책 수립을 위해 다문화가족 출신을 시청 공무원으로 채용했다.

수원시는 지난 2월말 공개채용을 통해 중국과 베트남출신인 유옥선(41ㆍ여)씨와 이지혜(29ㆍ여)씨 등 2명을 지방임기제공무원으로 각각 채용, 여성정책과에서 다문화가정 지원업무를 수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다문화가족의 취·창업지원,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 지원과 애로사항을 상담하고, 결혼이민자의 자립역량 강화와 각종 행정정보 제공 등 다문화가족 지원을 담당한다. 


이들은 한국어능력시험에 합격했고, 2011년부터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와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에서 결혼이민자들을 위한 상담과 통·번역 지원 업무를 해와 결혼이주여성의 어려움을 잘 알고있다.

염태영 시장은 “다문화 가족 출신 공무원 채용은 내ㆍ외국인의 다리 역할 뿐만 아니라 다문화 정책의 효율성과 현장성을 높여 결국엔 사회통합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수원시 외국인 주민수는 행정자치부 조사 2015년 1월 기준 5만5981명으로 전체 수원시 인구의 4.8%를 차지한다. 외국인 주민 증가도 전년대비 18.5% 증가해 증가비율도 전국 최고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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