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YBM 한국TOEIC위원회(대표 오재환)는 28일부터 일부 문항이 새로운 유형으로 업데이트된 신(新) 토익 접수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5월29일 치러지는 신 토익은 전국 고사장에서 시행된다. 응시를 희망하는 수험생은 5월26일까지 홈페이지(www.toeic.co.kr)와 YBM 앱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성적은 6월17일 오후 3시에 발표된다.
이번에 새롭게 개정되는 신 토익은 변화하는 영어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적극 반영한다. 이를 위해, 듣기 평가(L/C)에서는 3인 이상이 참여하는 대화문과 시각정보(도표, 그래픽 등)를 활용하는 유형이 출제되며, 읽기 평가(R/C)에서는 최근 주요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자리잡은 문자 메시지, 메신저 대화문 등의 유형과 세 개의 연계지문에 대한 이해도를 묻는 문항 등이 추가된다.
![](http://res.heraldm.com/content/image/2016/03/28/20160328000281_0.jpg)
일부 문항이 개정 되지만 시험의 난이도는 그대로 유지되며, 시험시간(120분)과 점수체계(990점 만점) 또한 변화 없다. 토익 성적유효기간도 시행일로부터 2년으로 기존과 동일하다.
YBM 한국TOEIC위원회 관계자는 “변화하는 영어 사용 환경을 반영한 신 토익은 실생활에 활용 가능한 영어실력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토익이 영어실력을 정확히 진단할 수 있는 공신력을 갖춘 영어 평가 시험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박세환 기자/gre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