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노란 꽃 물결~성동구 “응봉산 개나리 축제로 놀러오세요”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4월 1일부터 사흘간 ‘응봉산 개나리 축제’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는 ‘서울에서 봄이 가장 먼저 오는 마을’이라는 주제로 관광객을 맞는 등 주민참여를 강화한 지역특화형 축제로 개최된다.

축제가 시작하는 내달 1일에는 초등생 그림그리기 대회 및 백일장에 이은 개막식과 야간 산상 콘서트를 마련하고 마지막 날에는 하모니카 연주, 어린이독창, 오케스트라 공연 등, 노래와 춤으로 구성된 봄을 알리는 개나리 음악회가 준비돼 있다. 


발달장애인 작가와 함께하는 캘리그라피, 가훈쓰기 체험, 꽃차 시음, 쿠키만들기와 190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성동구 변천사를 담은 근현대 사진전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먹을거리가 마련된다.

성동구는 이번 개나리 축제에 앞서 응봉산 전체를 시민들이 야경을 즐기기 좋은 곳으로 재탄생시키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 응봉산 정상의 팔각정 단청을 돋보이게 할 조명등 및 주변 소나무를 비추는 지중등 설치, 개나리 추가 식재 등 관광객 친화적인 환경 기반을 조성하였다.

올해 새로 기획된 주민참여형 행사 중 하나로는 응봉산 입구 골목길 벽화 조성 작업으로, 지역주민과 한양여자대학교 학생들 및 관내 유치원 어린이 등이 재능기부로 참여할 예정이다.

개막식에는 주민들의 얼굴을 담은 영상 송출, 개막식 선포와 함께 화려한 불꽃놀이가 이어져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mkkang@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