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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무청 홍보대사는 미코 3인..."송중기는 장교지 말입니다"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2015년 미스코리아 진 이민지, 선 김정진과 김예린이 병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군이 병무 홍보대사로 낙점한 주인공은 요즘 드라마에서 육군 대위로 분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송중기가 아니라 미스코리아 3인방이었다.

병무청은 28일 오전 10시 서울지방병무청 대회의실에서 미스코리아 3인을 제12대 병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병무 홍보대사로 선정된 2015년 미스코리아 3인. 좌로부터 선 김예린, 진 이민지, 선 김정진

새로 홍보대사로 위촉된 미스코리아 3인방은 다음 홍보대사가 위촉될 때까지 활동하게 된다. 기한이 정해져 있는 건 아니지만 병무 홍보대사는 통상 1년이나 2년 정도 활동하다 다음 홍보대사가 위촉되면 자연스럽게 물러나는 모양새를 취해왔다.

앞서 병무청 홍보대사로 활동한 걸그룹 에이핑크는 2년간 홍보대사로 활동했다.

새롭게 병무 홍보대사로 선정된 2015년 미스코리아 3인. 좌로부터 선 김예린, 진 이민지, 선 김정진

병무 홍보대사는 앞으로 병무청의 각종 홍보모델 활동, 현역병 입영문화제 등 주요 행사에 참석하게 된다.

박창명 병무청장은 이날 위촉식에서 “미스코리아의 밝고 맑은 이미지가 병무청 슬로건인 ‘밝은 나라 맑은 병역’에 부합해 선정하게 됐다”며 신임 홍보대사들에게 “병역정책과 병무행정을 국민들께 널리 알려 젊은이들이 병역을 당당하게 이행할 수 있도록 기여해달라”고 당부했다.

미스코리아 진 이민지씨는 “미스코리아는 사회공헌활동과 각종 홍보대사의 임무가 있다”며 “앞으로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스코리아 선 김정진씨는 “현역병 입영문화제 등에서 병역의무를 성실히 이행하는 입영 대상자와 가족을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밝혔고 미스코리아 선 김예린씨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병역을 이행하는 젊은이들을 오빠처럼 여기고 열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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