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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기에 검찰, 브뤼셀 테러 관련 4명 추가 검거
[헤럴드경제]브뤼셀과 2개 도시에서 일어난 테러 관련 용의자 4명이 추가로 검거됐다.

27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이 보도에 따르면 벨기에 연방 검찰이 연쇄 자폭테러가 일어난 브뤼셀과 2개 도시에서 테러 관련 용의자 4명을 추가로 검거했다.

벨기에 검찰은 성명에서 “테러리즘 수사와 관련해 경찰이 오늘 오전 브뤼셀과 더플, 메헬렌 등 3개 도시 13곳에서 검거 작전을 벌여 9명을 심문하고 5명을 석방했다”고 밝혔다.


다만 검찰은 이날 검거한 4명이 지난 22일 공항과 지하철에서 벌어진 자폭테러와 관련이 있는지 등 상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검찰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는 공항 테러범으로 추정되는 파이칼 C.로 알려진 인물을 테러 단체 가담과 테러에 의한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브뤼셀 테러 용의자 검거 작전을 벌여 지난 24일 6명, 25일 3명 등 모두 9명을 체포한 바 있다.

아울러 이탈리아 경찰은 테러 연루자들의 신분증을 위조한 혐의로 벨기에 경찰이 수배한 알제리인 자말 에딘 우알리(40)를 남부 살레르노 인근에서 체포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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