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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의 마지막 밤, 일본 ‘노칸’ 연주 들어볼까
[헤럴드경제=김아미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이 3월 31일 저녁 8시 풍류사랑방의 ‘목요풍류’ 무대에서 일본 노칸(能管) 연주자 후지타 로쿠로뵤우에(藤田六郎兵衛ㆍ사진)의 렉처콘서트를 연다.

노칸은 가면을 쓰고 공연하는 일본 전통예술 ‘노가쿠(能楽)’에서 사용되는 관악기다. 피리 내부의 한 부분에 또다른 피리 관을 넣어 만든 독특한 구조로, ‘무음(無音)’을 연주하는 악기로도 불린다. 

후지타 로쿠로뵤우에는 노칸 연주의 3대 류파 중 ‘후지타류’의 11대 계승자로 일본 중요무형문화재 지정 보유자다. 이날 무대에서는 노가쿠와 노칸에 대한 해설을 연주와 곁들여 들려줄 예정이다.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의 가야금 연주자 문경아씨와 함께 아리랑을 연주해 양국의 전통음악을 비교해서 든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관람료는 전석 2만원.(문의 : 02-580-3300)

am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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