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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짜 슈퍼 히어로네…휴 잭맨, 호주 바다서 휴양객 2명 구조
[헤럴드경제]슈퍼 히어로 울버린 캐릭터로 유명한 휴 잭맨이 호주 바다에서 휴양객 2명을 직접 구조하는 등 슈퍼 히어로 다운 면모를 보였다.

27일(현지시간) AFP 통신과 가디언에 따르면 휴 잭맨은 26일 두 자녀와 함께 호주 본다이 비치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거센 물살을 만났다. 휴 잭맨은 순간적으로 물살에 휩쓸릴뻔 했던 남성 1명과 아이 1명을 붙잡아 그들이 바다에 빠지지 않도록 막았다. 또 수영을 하고 있던 다른 휴양객들을 물 밖으로 나오게끔 손짓했다.

이 모습은 호주 방송 나인네트워크 영상에 촬영되기도 했다. 당시 휴 잭맨을 목격했던 한 시민은 “물이 갑자기 들이닥쳤는데, 그가 2명의 휴양객을 침착하게 모래로 끌어내면서 ‘괜찮아, 이제 깃발이 있는 쪽까지 걸어가자’고 말하면서 안심시켰다”고 설명했다.

호주 출신 할리우드 스타인 휴 잭맨은 가족과 함께 본다이 비치를 즐겨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친한(親韓)파 스타로도 친숙한 그는 수차례 한국을 찾았고, 최근에도 신작 ‘독수리 에디’ 홍보차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다. 휴 잭맨이 26일 호주 본다이 비치를 방문한 것에 대해 ‘독수리 에디’ 글로벌 홍보 일정을 소화한 후 집으로 돌아온 것이라 전해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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