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국토교통부는 위례신도시 성남시 관내에 들어서는 공공실버주택 164가구에 입주할 어르신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다음달 18일∼22일 사이에 성남시 관내 주민센터에서 신청서를 접수 받은 뒤 5월 중 입주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입주자는 6월 말부터 8월 말까지 입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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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위례 공공실버주택 입지도. |
성남위례 공공실버주택은 현재 건설 중인 공공임대주택 단지(A2-4블록)의 1개 동을 공공실버주택으로 전환하여 추진하는 것이다. 주택 164가구와 복지관이 함께 조성된다.
현재 성남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9월 중 복지관 개관을 목표로 구체적인 운영 프로그램을 검토하고 있다.
주택은 전용면적 26㎡ 규모로 어르신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하여 비상콜, 높낮이 조절 세면대, 안전손잡이 등 편의시설이 설치된다.
성남위례 공공실버주택 입주대상은 성남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저소득 고령자다. 1순위는 수급자(생계ㆍ의료급여) 소득 수준의 국가유공자, 2순위는 수급자 가구, 3순위는 도시근로자 평균소득 50% 이하인 경우다. 같은 순위 안에서는 홀몸 어르신(단독세대주)이 우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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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위례 공공실버주택 조감도. 빨간색 원 안에 있는 공공실버주택으로 활용될 동이다. [자료=LH] |
임대료는 수급자의 경우 보증금 241만원에 월 임대료 4만8000원이며, 그밖에는 보증금 1836만원에 월 임대료 10만4000원이다.
구체적인 입주자 선정기준 및 방법은 마이홈포털(www.myhome.go.kr)이나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약센터(apply.lh.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nyang@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