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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부겸 “대구 이번에 확실히 바꿔 주이소”…무소속 홍의락 지원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 김부겸 더민주당 대구 수성갑 후보가 26일 홍의락 북구을 무소속 후보 지원에 나섰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홍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1번 찍는 것이 대단한 것처럼 돼 있는 대구풍토 이제는 바꾸자”고 말했다.

또 “(새누리당을 겨냥해)대구가 대접 받아야 하는 지역인데 국회의원이 동네 똥강아지도 아니고 12명 중 9명을 날려버리고 그 누구도 책임을 지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26일 오후 더민주당 김부겸 대구 수성갑 후보가 무소속 홍의락 북구을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 홍 후보 지원에 나섰다.[사진=김병진기자]

특히 “홍의락이 대구를 위해 얼마나 많은 애를 쓰는지는 주민들이 더 잘 알 것”이라며 “표 안 찍어 줘도 이렇게 잘하는데 표 찍어 주면 얼마나 더 잘하겠느냐”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날 홍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지역 최고령자인 문대전(108) 할머니를 비롯해 주민, 지지자 등 9백여 명이 참석했다.

홍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북구을의 여당 예비후보 6명이 한순간 도려져 나가는 참혹한 모습을 봤다”며 “야당은 대구를 버리고 여당은 북구을을 무시하고 짓밟아버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우리의 운명은 우리의 손으로 결정해야 한다”며 “북구을 부터 움직여 대구를 변화시키고 대한민국을 변화시켜야 한다. 밀어 달라. 미친 듯이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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