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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뤼셀 공항 29일 재개…지하철은 25일부터 정상운행
테러이후 군인이 지키고 있는 벨기에 브뤼셀 자벤텀 공항. [사진=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 테러이후 올스톱 됐던 벨기에 브뤼셀 자벤텀 국제공항이 29일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

브뤼셀 공항당국은 26일 “여객기 운항이 29일 이전에는 재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브뤼셀 공항은 지난 22일 테러 발생 후 폐쇄됐으며 이후 운항 재개 일자가 수차례 연기됐다.

공항 당국은 자살폭탄 테러로 파괴된 출국장 시설을 정상화하고 새로운 보안 체제를 마련하기 위해 운항 재개를 미뤘다고 밝혔다.

한편 브뤼셀 시내 지하철은 25일부터 전 노선 운행이 재개됐다. 그러나 69개 지하철역 중 38개 역만 승객이 이용할 수 있으며 나머지 역은 폐쇄된 상태다. 지하철 운행 시간도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제한되고 있다.

버스와 전차는 공항 노선을 제외한 전 구간이 정상 운행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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