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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산업진흥원, ‘서울샵 지원’ 네이버에 감사패

2015년 통계청의 '2014년 기준 기업생멸 행정통계'에 따르면 창업기업의 1년 생존율은 60.1%에 이르지만, 3년 후에는 38.2%, 5년 후에는 29.0%로 낮아진다. 창업기업이 시장에 진입해 안착하기까지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한 것이다.

이에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주형철 이하 SBA)은 지난 2012년부터 노하우가 부족해 제품을 생산하고도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서울 소재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서울샵’을 운영해 왔다.

SBA의 ‘서울샵’은 쇼핑몰 구축에서부터 촬영•교육•마케팅까지 일괄 지원하는 중소기업 온라인쇼핑몰 구축 지원 사업이다. 이 사업에 네이버도 지난 2012년 11월 SBA와 업무협약을 맺고 꾸준히 지원을 하고 있다.

이에 SBA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함께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해 네이버(주)에게 25일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SBA 관계자는 “대기업과 공공기관의 협약은 체결 후 1년 정도만 유지되는 게 관례인데, 네이버는 별도의 추가 협약 없이 5년간 꾸준히 지원을 이어 왔다”면서 “네이버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서울샵'의 입점기업은 매년 최고 매출액을 경신하며 누적 매출액 197억 원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실제 ‘서울샵’의 지원을 받은 입점기업들은 설문조사 결과 대다수가 매출 및 판로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경기도와 대구광역시 등 타 지자체와 공공기간들도 서울샾의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해 지방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서울샵은 최근 중소기업 판로지원의 가치를 인정받아 지식경제부와 국가브랜드위원회가 후원하는 '2016 대한민국 명품 브랜드 대상'에서 공공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키도 했다.


SBA 주형철 대표이사는 "중소기업의 성장은 곧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고, 또 다른 기업을 지원하는 유기적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기반이 된다“면서 ”네이버 같은 파트너사와의 공동 지원 사업 강화를 통해 더 많은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샵은 성공사례 확산의 일환으로 기업의 성공스토리를 발굴 중이며, 또한 전시회를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 및 기획행사 등을 통해 지원할 기업을 모집 중이다. 지원기업 모집은 3월 30일까지이며, 입점 신청은 SBA 홈페이지에서 가능하고 자세한 사항은 판로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dw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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