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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공지능 vs 인간, 주차대결에선 사람이 이겨
주차보조시스템 30대 여성·車파워블로거·전문 드라이버와 대결 결과



인공지능(AI)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한 인터넷 사이트에서 인공지능과 인간의 주차 대결실험이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는 ‘인공지능 vs 인간 주차대결’이란 동영상을 자사 사이트에 게재했다.

실험은 일반인 30대 여성과 자동차 파워블로거, 전문 드라이버가 출연해 각각 평행주차를 진행하고 같은 조건에서 ‘주차 보조시스템(PAS)’을 이용했을 때 정확도와 속도에서 어떤 차이가 나는지를 비교했다. 차량은 핸들 자동조작 방식의 주차 보조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해외 유명 브랜드의 차종이 동원됐다. 



실험 결과 주차 보조시스템을 사용해 주차를 완료한 시간은 43초. 사람의 경우 46초를 기록한 30대 여성을 빼고는 각각 33초, 29초를 기록한 전문 드라이버, 파워블로거에 상당히 뒤졌다.

이번 대결에 참여한 드라이버 이진욱 씨는 “주차된 앞뒤 차량의 간격이 넓으면 자동주차 기능이 답답하고 비효율적일 수 있다. 하지만 자동주차는 간격이 좁아 운전자가 포기하는 조건에서도 성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파워블로거 ‘케토시’는 “아직은 인간이 빠르지만 5년 뒤쯤이면 기계가 더 빠를 수도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 네티즌은 “기어레버 작동까지 다 알아서 해주는 차종과 대결할 경우 인공지능이 더 빠르게 주차할 수도 있다”는의견을 내놓았다. 



조문술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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