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NS를 중심으로 호응을 일으키며 인기를 얻고 있는 메뉴가 있다. 바로 서울시 구로동에 위치한 구로시장 족발이다. 구로시장 족발은 SNS상의 다양한 맛집 사이트에 소개가 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주변에도 쉽게 먹을 수 있는 족발이 이렇듯 인기를 끄는 이유는 무엇일까? 대림역 맛집 최반장발발이추억 관계자는 그 이유를 ‘맛’과 ‘가성비’로 설명했다.
실제 구로시장 전통 족발이라고 불리는 이 메뉴는 국내산 1+높은 등급의 돼지만을 사용하며 그날 판매할 정해진 양만큼만 소량 수급해 제공하고 있다. 그만큼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고, 돼지 특유의 비린내를 잡는 30년 경력의 비법으로 요리가 제공되고 있다. 그리고 매장 밖에서도 족발을 손질하는 모습을 100% 볼 수 있는 열린 주방을 원칙으로 하는 정직함을 갖추고 있다. 이 3가지 원칙을 가지고 이곳 구로 시장에서만 26년째 운영 중이다.
업체 관계자는 “요즘 같은 불경기에 저렴한 가격에 많은 사람들이 족발을 먹을 수 있도록 특 大 사이즈의 족발을 2만원대에 제공한다”며, “저희 족발을 맛본 고객들은 가성비 좋은 족발로 단골이 된다”고 말했다.
특히, 얼마 전 대표적인 SNS(social network service) 채널인 페이스북 유명 맛집 커뮤니티에 해당 족발이 소개되며 컨텐츠 게시와 동시에 좋아요 6,000여건, 댓글 300여개 그리고 공유도 100여회나 기록할 정도로 삽시간에 퍼지며 화제를 일으킨 사례도 있다.
이에 대해 요식업 전문가는 “불경기라는 시장환경과 가격에 대한 거품을 줄인 시장 전통 족발이라는 이유로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다. 당분간 이러한 흐름은 계속 될 것 같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