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후보자 등록 첫째날 5명중 1명 군대 안 가…전과기록 합치면 436범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4ㆍ13 총선 후보자 등록이 이틀째를 맞는 가운데, 첫째날인 24일 등록한 군복무 대상 후보 5명중 1명이 군복무를 마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5명중 2명이 전과기록이 있었으며 후보자들 전과를 모두 합하면 436차례나 됐다. 후보자들 평균 재산은 17억원이 넘는다.

2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후보자 등록 첫째날인 24일(오후 10시 50분) 기준으로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647명의 후보자 등록이 완료됐다. 군복무 대상자 583명중 군복무를 마치지 않은 후보자는 17.4%에 달했다. 유일하게 군복무를 마친 여성 후보자는 용산에 출마한 새누리당 황춘자 후보다. 여성후보자는 64명이다. 



전과기록이 있는 후보들은 전체의 39.1%인 253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과가 가장 많은 후보자는 종로구에 출마한 무소속 손종표 후보로 전과기록이 10차례다. 손 후보는 노동자 나눔치유 협동조합 대표로, 민주노총 연대사업국장을 지냈다. 전과기록으로 상위(10위)에 이름을 올린 후보자들의 직업은 정치인과 정당인이 많았고, 노동자, 건설업, 사업가 출신의 후보자도 있었다.

첫째날 등록한 후보자들 재산 평균은 17억6696만80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647명중 재산이 가장 많은 후보는 새누리당의 김세연 후보로 신고한 재산이 1551억원이었다. 김세연 후보를 제외한 646명 후보자들의 평균은 15억원 2960만원이었다. 등록한 재산이 가장 적은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의 진선미 후보로 진 후보는 빚만 14억1802만원이었다.

한편 첫쨋날 701명의 후보자가 접수가 됐으며 수리가 완료된 후보자는 647명이다. 후보자 등록은 25일 오후 6시를 기점으로 완료된다. 


cook@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