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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의 新 건강 트렌드는 ‘친환경 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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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친환경 효소가 중국 시장에서 건강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 소비자들은 친환경 효소 만들기 방법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공유하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친환경 효소는 효과가 높고 만들기도 쉽다. 흑설탕, 과일과 야채, 물을 비율에 맞게 혼합하고 3개월 이상 상온에서 발효시키면 완성된다. 또한 안전하고 경제적인 장점이 있다.

코트라와 리얼푸드에 따르면 효소는 오래 전부터 사용돼 왔고, 일본과 남태평양, 대만 등에서는 보편적이다. 발효를 통해 식품을 보존하는 것은 효소가 생활에 응용된 대표적인 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친환경 효소는 재료에 따라서 구체적인 성분과 효과가 조금씩 다르지만 주요 성분은 대부분 비슷하다. 소량의 효소 혼합물 외에 과당, 유기산(유산, 프로피온산, 낙산 등), 아미노산, 펩티드, 비타민(B, K) 등으로 구성된다. 그 중 친수성을 가진 과당과 지방친화성을 가진 유기산 등이 생물 계면활성제와 비슷한 물질을 만들고, 과일껍질이나 채소에서 나온 효소가 흑설탕 배양기의 영양을 받아 더 많은 효소를 형성한다.

친환경 효소를 사용해 중국식 채소절임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1. 제철 채소를 깨끗이 씻는다.
2. 친환경 효소를 넣은 물에 채소를 45분간 담가뒀다가 헹궈서 말린다.
3. 절임을 담을 유리병에 식용효소를 반 정도 채우고 채소를 넣어서 11일 정도 보관한다.
4. 기존 방식과 달리 조미료를 첨가할 필요가 없으나 기호에 따라 식초, 소금 등을 첨가할 수 있다.
5. 11일간 발효된 채소절임을 꺼내 그대로 먹거나 다른 요리에 첨가해 즐긴다.

pink@heraldcorp.com









[도움말=KOTRA 창사 무역관 이준청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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