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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아름다운 커피, 청소년 공정무역 ‘시동’
[헤럴드경제=박정규(성남)기자] 공정무역 아름다운커피(이사장 심상달)와 성남시청소년재단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관장 변상덕)이 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에따라 아름다운커피와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이 자발적으로 공정무역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청소년국제교류 사업 추진과 청소년이 직접 공정무역 생산지를 방문하도록 협력한다.


아름다운커피 심상달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공정무역 생산지에 방문해 농부들을 만나면서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한 소양과 리더로서 역량을 키울 수 있으리라 본다”고 말했다.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의 변상덕 관장도 “청소년들이 진로 적성을 찾는 기회일 뿐 아니라 성남시의 20만명 청소년들에게 공정무역의 이념과 가치를 전파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아름다운커피와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은 올해 청소년들이 공정무역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에 나설 계획이다.

청소년들이 직접 꾸린 공정무역 홍보단(에브리바리스타)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공정무역 교육을 통해 공정무역의 역할과 의미를 되짚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아름다운커피와 공동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정무역 홍보단은 현재 수련관 내 사랑 나눔 카페(너나들이터)를 운영하면서 발생하는 수익금 일부를 아름다운커피에 정기 기부하는 등 공정무역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오는 10월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 청소년 18명이 국내 최초 공정무역 커피 ‘히말라야의 선물’의 네팔 생산지에 직접 방문해 생산자들을 만나 교류한다.

아름다운커피 네팔센터의 협력 하에 청소년들은 신두팔촉 지역 내 커피협동조합과 커피마을을 방문해 공정무역 커피의 가공 및 생산되는 현장을 직접 방문해 체험한다.

아름다운커피는 2002년 한국 공정무역 운동을 처음으로 개척한 공정무역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공정무역으로 거래된 제품을 판매할 뿐 아니라, 교육과 지원을 통해 생산자들이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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