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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루한 시티투어 버스는 가라’..성남 도시樂버스 힘찬 시동
[헤럴드경제=박정규(성남)기자]경기 성남시가 ‘성남시티투어’라고 불리던 관광버스 이름을 ‘성남 도시樂(락)버스’로 바꾸고 알찬 콘텐츠로 업데이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버스는 다음달 16일 첫 시동을 건다.

도시락처럼 다양한 관광 상품을 섞어 즐거움을 준다는 의미다. 가이드도 동행한다.

45인승의 성남 도시락 버스는 계절별로 운행 코스가 다르다., 6~8월 사이에는 야간에 체험형 관광 코스를 돈다.

봄(4~6월) 관광 코스는 성남시청~판교박물관~남한산성시장 도시락 체험~남한산성 유원지와 지화문~신구대식물원 또는 율동생태학습원이다.

여름(7~8월) 관광 코스는 성남시청~판교박물관 또는 책 테마파크~도자 체험~남한산성 유원지와 지화문이다.

가을(9~11월) 관광 코스는 성남시청~율동생태학습원~현대시장 엽전도시락 체험~잡월드 또는 민속공예체험관~남한산성 수어장대다.

오는 11월 12일까지 매주 토요일 서울시청역(오전 8시), 교대역(오전 8시 30분), 성남시청(오전 9시)에서 관광객을 태우고 오후 5시까지 계절별 관광 코스 돈다.

야간 관광은 6월 10일, 6월 23일, 7월 8일, 8월 25일 4차례에 걸쳐 오후 4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이뤄진다.

성남시청을 출발해 율동생태학습원에서 원예체험, 도시락 먹으며 전통시장 구경, 성남아트센터서 금난새 성남시향 지휘자와 함께하는 클래식·오페라 여행, 판교테크노밸리의 야경 즐기기 등 체험형 관광 코스를 돈다.

‘성남 도시락 버스’는 버스비와 관광지 입장료, 체험료, 중식비를 포함해 1인당 1만5000원이다. 야간투어는 석식비를 추가로 받는다.

시는 ‘성남 도시락 버스’ 관광객에게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다양한 관광 상품을 제공하려고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 남한산성시장, 현대시장, 성남시립교향악단, 가천대 등 여러 기관·단체와 협력해 지역 자원을 연계했다.

성남 도시樂 버스를 예약하려면 성남시티투어 홈페이지(www.seongnamtour.com)나 운영 업체인 ㈜로망스투어로 전화(070-7813-5000)하면 된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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