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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춘은 꿈을꾼다…성남시청소년재단 ‘꿈드림’ 가동
[헤럴드경제=박정규(성남)기자]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이 검정고시를 준비할때 학원을 갈 수도 있지만 경제적 사정이녹록치않아 좌절하는 경우가 많다.

성남시청소년재단(이사장 이재명)은 이들이 결코 ‘꿈’을 포기하지않도록 ‘터널밖 세상’으로 인도한다.

이재명 이사장(시장)도 1년 만에 중학교 검정고시, 고등학교 검정고시를 거쳐 대학(중앙대 법대)에 월급까지 받는 장학생으로 입학했다. 1986년 사법시험에 합격했고 인권변호사로 활동하다 성남시장에 당선됐다. 이 시장은 늘 자신의 가난했던 삶을 물려주지않겠다고 약속했다.

성남시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남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꿈드림은 다음달 10일 실시할 검정고시 대비반이다. 검정고시 공부방인 ‘꿈드림 교실’에서 국어, 영어, 수학, 한국사 등 검정고시 필수과목을 중심으로 학습멘토 중심의 교과수업과 최종 모의고사 문제 풀이 등을 지원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월~토 오전 10시~오후 5시이다.

대상자는 초·중·고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9~24세 학교 밖 청소년이다. 검정고시 대비반 운영은 검정고시 전까지 운영한다. 검정고시 대비반 운영 이외에도 동기강화 집단상담, 예ㆍ체능활동,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직업체험, 인턴십, 건강검진, 문화체험 등 상담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한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강현숙 소장은“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잃지 않고 힘든 삶에 굴복하지않는 등불을 비추겠다”고 했다.

자세한 사항은 성남시청소년지원센터(031-729-9156~9)으로 문의하면 된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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