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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朴대통령 “對北 제재 강화해달라”, 佛장관 “노력하겠다”
[헤럴드경제]박근혜<사진> 대통령이 24일 청와대에서 장 마르크 에로 프랑스 외교국제개발장관을 접견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의 철저한 이행과 유럽연합(EU) 차원의 대북제재 강화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접견에서 “프랑스 정부가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북한이 변화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을 만들기 위한 국제공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표명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이에 대해 에로 장관은 “프랑스 정부는 항상 한국 정부의 입장을 지지해왔으며,이제는 대북제재를 완전히 이행해야 할 시기”라면서 “EU 차원의 대북제재를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에로 장관은 “오늘 개최된 제1차 한·불 외교장관 전략대화를 통해 북핵 문제를비롯한 외교안보 현안은 물론 테러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한 전략적 소통이 더욱 강화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에로 장관은 창조경제 분야 협력 강화, 대학 및 학생 교류 증진, 언어교류장려 희망 등을 담은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의 친서를 박 대통령에게 전달했고, “올해 상호교류의 해 행사를 통해 양국관계가 한층 더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수교 130주년을 맞은 양국 관계와 관련, “2013년 이후 매년 올랑드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는 등 양국 관계가 유례없이 긴밀한 상태”라면서 “양국 교역및 투자 증대와 혁신적 창업기업간 상호교류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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