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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라, 울산신항 북항 방파호안 공사 수주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한라 컨소시엄이 울산신항 북항 방파호안 축조공사를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울산광역시 남구 황성동 전면해상에 605m 연장의 방파호안과 부대공 1식을 건설하는 이 공사는 해양수산부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발주했다. ㈜한라는 고려개발, 계룡건설 등과 컨소시엄을 꾸려 참여했다. 낙찰가는 약 728억4300만원(부가가치세 별도)에 한라의 지분은 45%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부터 36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한라 관계자는 “그간 여수신항 동방파제 보강공사, 울산신항 남방파제 공사, 구조라항방파제, 저동항보강공사 등에 참여해 쌓은 노하우를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n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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