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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배치되는 수습 사무관은 중앙부처 353명, 지방자치단체 48명 등 총 401명이다.
수습 사무관의 부처 배치는 시험 성적,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기록된 교육 성적, 국가관 및 공직관에 대한 평가, 부처별 희망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됐다.
국가관 및 공직관은 부처별 면접과 자기소개서 등을 통해 평가했다.
인사처에 따르면, 일부 수습 사무관은 상위권 성적을 기록했지만, 면접 점수가 낮아 원하는 부처에 가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5급 공채 중 행정직 성적 최우수자는 국세청, 재경직은 기획재정부, 토목직은 국토교통부, 전산직은 미래창조과학부를 택했다.
교육 성적 최우수자 중 행정직은 문화체육관광부, 재경직은 행정자치부, 토목직은 해양수산부, 전산직은 감사원으로 배치됐다.
인사처는 교육성적 최우수자 포함 상위 5%내 수습 사무관을 해당 부처에 통보해 정부 핵심인재로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수습 사무관들은 4월 1일부터 5개월간 각 부처에서 실무수습을 받고, 각 부처는 근무성적, 정책연구과제 수행결과, 자질 등을 평가한다.
인사처는 이런 평가를 바탕으로 정규임용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근무성적이 기준에 미달할 경우 정규 임용에서 제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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