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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푸드=토마토’ 다들 아셨군요…국산 과일 양대산맥은 토마토와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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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 국산 과일 중에 가장 인기있고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과일은 뭘까. 명절이라면 빠지지 않는 사과나 배? 겨우내 쌓아두고 먹는 귤? ‘철 없이’ 나오는 딸기도 있을테다. 롯데마트가 지난해 월별 매출을 분석한 결과, 국산 과일의 인기 양대 산맥은 토마토와 사과인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의 조사에서 지난 1년 동안 과일 매출 5위 안에 항상 들었던 과일은 사과와 토마토 뿐이었다. 봄이면 딸기, 여름이면 수박 등 계절 과일의 인기도 만만찮았지만 사과와 토마토는 1년 내 그 인기가 사그라들지 않았다는 것이다.


사과는 대표적인 저장과일로 자리잡아 사시사철 즐길 수 있는 과일이 됐다. 토마토는 시설재배가 늘어나고 산지도 확대되면서 1년 내내 수확이 가능해졌다. 여기에 토마토의 리코펜(라이코펜) 성분이 심혈관 질환 예방에 좋다는 점 등 ‘슈퍼푸드’로서 널리 알려지면서 토마토를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 토마토 주스나 샐러드, 소스 등 다양한 방식으로 토마토를 활용하는 방법도 보급이 되면서 친숙한 식재료가 됐다.

'리얼푸드'에 따르면 토마토는 1년 내내 수확이 가능한 과일이지만, 그래도 ‘제철’이 있다. 롯데마트 분석 결과 1년 중 3월부터 5월까지가 토마토 매출의 41.9%가 집중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롯데마트는 본격적인 토마토 ‘제철’을 맞아 2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토마토를 최대 45% 저렴하게 판매한다. 고객들에게 다양한 토마토를 즐기는 방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아침식사 대용으로 갈아 먹기 좋은 완숙 토마토는 1팩(2㎏)에 9980원, 후식으로 좋은 대추방울토마토는 1팩(1㎏)에 6980원이다. 스낵방울토마토는 1팩(500g)에 4980원으로 판매하는데, 후식이나 간식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별도의 용기도 제작했다. 통 윗부분에는 들고 다닐 수 있게 손잡이를 달았고, 아래에는 구멍을 뚫어 언제 어디서나 바로 씻어서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시큼한 맛을 내 유럽에서 ‘칵테일 토마토’라 불리는 캄파리 토마토도 1팩(700g)에 4980원에 판매한다.

이윤재 롯데마트 과일 상품기획자는 “각종 비타민과 칼륨, 라이코펜 등이 풍부해 슈퍼푸드로 인정받은 토마토 섭취를 권장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며 “바쁜 생활 속에서 간단한 방법으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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