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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 교육 인프라 못지 않은 제주 국제학교, 해외유학 선호 풍토 바꿔.. 외화 절감효과도

커리큘럼, 교사진 뛰어나고 철저한 상담 시스템으로 명문대 진학률도 높아

제주도에 설립된 제주 국제학교가 외국 못지 않은 교육 인프라를 갖추면서 해외 유학을 대체, 외화를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학교 재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국제학교가 없었다면 해외로 유학을 떠났을 것’이라고 밝힌 응답자는 45%로, 이를 바탕으로 계산하면 지난 5년 간의 외화 절감액은 2,587억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한 해만 해도 외화 절감액이 756억 원에 이르러 제주 국제학교가 외화 유출을 막는 ‘애국자’라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국제학교 재학생 및 학부모들의 만족도도 높은 편으로 분석됐다. 제주도 소재 국제학교 재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제학교에 만족한다’고 밝힌 재학생은 89%, 학부모는 91%에 달했으며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으로는 국제학교의 교육과정과 자녀의 만족도를 꼽았다.

이처럼 제주 국제학교가 학부모, 재학생들을 만족시키며 국내 교육계에서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최근 세계적인 명문대학들이 제주 국제학교를 방문했다.

영국 대학 King’s College London, Sheffield University와 UCL 관계자들은 지난 3월 17일과 18일 NLCS Jeju(NLCS 제주) 본교를 찾아 교육 제반 시설과 교사진, 재학생들의 지성과 열정을 확인했다. 이들 관계자들은 또 재학생 및 한국/미국/영국 출신의 진학 상담사들과 면담을 했으며, 해외 대학 진학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위해 향후 대학 지원에 대한 팁과 교육환경을 전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제주학교 측에 따르면 해외 명문대의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작년 9월 이래로 해외 유수 대학 30여 곳의 담당자들이 다녀갔으며 그들 모두 교육 환경과 학생들의 열정을 높이 평가했다고 한다.

한편 NLCS 제주는 Yale, Stanford, University of Oxford, University of Cambridge, London School of Economics, Imperial College 뿐만 아니라 Berklee College of Music, Central St Martins and Ringling College of Art and Design 등 다양한 학문 영역으로 진학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아시아권 일류 대학인 싱가포르 국립대, 홍콩대, 동경대 진학 및 서울대, 연세대, 성균관대 등 국내 상위권 대학의 합격자 또한 배출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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