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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정무 전 감독, 비례 32번 받자 새누리 후보 사퇴
[헤럴드경제] 허정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새누리당 총선 후보직에서 23일 사퇴했다. 전날 뒷번호(32번)을 받은 직후에 이뤄진 결정이다.

이날 새누리당 공천위는 급하게 허 전 감독의 빈자리를 메꿨다. 당 사무처 출신의 박현석씨를 비례대표 32번에 공천했다. 공석이 된 비례대표 30~40번대의 후보자 4명을 교체했다.

허 전 감독은 앞서 지난 13일 새누리당 여의도 당사를 직접 찾아 총선 비례대표 후보자 신청서를 제출했다.


[사진=OSEN]

허 전 감독은 선수 시절 PSV 에인트호번 등에서 활약했으며, 1980년대 대한민국 축구의 중심 선수로 활약했다. 특히 한국인 감독으로서는 최초로 외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16강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후 2013년 3월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으로 선임됐고, 브라질 월드컵 성적 부진으로 인해 2014년 7월 10일 대한축구협회에서 부회장직을 사퇴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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