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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육 버거’ 어떤 맛일까? 英 엽기실험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최근 영국의 한 과학 프로그램에서 ‘인육’ 맛을 찾는 실험을 진행했다.

지난 19일 영국 BBC 실험 프로그램 브릿 랩(Brit Lab) 채널에서는 3분 43초 길이의 “인육은 어떤 맛일까?”(What Does Human Flesh Taste Like?)의 영상이 올라왔다.

진행자 그레그 풋(Greg Foot)은 인육의 맛을 찾으려고 전문의를 찾아 자신의 다리 부위에서 작은 조각의 근육을 채취했다. 그 뒤 더 정확한 분석을 하기 위해 노팅엄의 한 연구소를 찾았다.

인육을 먹는 것은 엄연한 불법으로, 연구소에서는 대신 익힌 근육 조각에 대한 향을 분석했다. 우리가 ‘맛’이라고 느끼는 것은 사실 음식의 ‘향’에서 80% 정도 결정되기 때문이다.


사진:유튜브 브릿 랩(Brit Lab) 채널

인육의 향을 맡은 그레그는 “맛있는 고기 냄새가 난다”라며 “치킨, 소고기 스튜 등의 향이 난다”라고 전했다. 전문가는 실제 인육의 맛에 대해서 “돼지고기와 양고기을 섞은 맛에 가까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그레그는 전문가의 의견을 참고해 여러 종류의 고기를 배합해 인육 맛의 햄버거 패티를 만들었다. 그레그는 “(패티가) 소고기나 양고기 맛이 난다”라며 “인육의 맛은 이와 비슷할 것”이라고 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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