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순서대로 줄을 세웠을 때 정 가운데 오는 사람의 나이를 ‘중위 연령’이라고 하는데, 1980년에는 22살 정도였지만, 매년 높아져 2014년에는 40살을 넘었고, 2035년이 되면 50.8세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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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절반은 50살 이상이어서, 지천명의 나이가 돼도 나이 분포상으로는 청년이라는 얘기다.
고령화 속도는 갈수록 더 빨라져 2060년이 되면 노인 인구가 유소년의 4배에 이르게 된다.
전체 인구에서 노인이 차지하는 비율 역시 압도적으로 높아져 2060년에는 10명 중 4명이 65세 이상이다.
출산률을 높이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이지만, 여성 한 명의 기대 출산율은 1.24명에 불과하고 10대의 절반은 결혼의 필요성을 못 느끼는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도 돌파구를 찾기 힘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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