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교보문고는 새 대표이사로 교보핫트랙스의 이한우(李漢雨, 만 56세) 상무가 24일 취임한다고 밝혔다.

이한우 대표이사는 23일 정기 주주총회 및 이어서 열린 이사회에서 교보문고의 변화혁신 2기를 이끌어 갈 적임자로 선정, 신임 대표이사로 임명됐다.

이 대표이사는 1986년 교보생명에 입사, 교보문고 인터넷사업팀장, 온라인사업본부장, 유통지원실장을, 교보핫트랙스 강남점장, 경영지원실장, 마케팅본부장을 역임했다.

이한우 대표이사는 자회사인 교보핫트랙스의 대표이사도 함께 맡는다.

이한우 대표이사는 “현재 교보문고는 오프라인, 온라인, 모바일까지 수많은 채널과 날로 다양해지는 콘텐츠 경쟁 속에 놓여있다”며 “‘강력한 팀워크’와 ‘창의적 긴장감’을 가지고 끊임없이 고객을 관찰하고 항상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여 앞으로도 교보문고가 모든 사람이 지혜, 지식, 용기 등 정신적 에너지 충전을 통해 소중한 꿈을 이루어 나가도록 도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허정도 전 대표이사는 교보생명으로 자리를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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