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이 8번째 대형 직영 인테리어매장을 수원 광교에 23일 연다.
광교점은 전시면적 1092㎡(1240평) 규모로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에 자리잡았다. 상품은 키오스크로 검색하고, 모바일로 상담할 수 있는 한샘의 첫 ‘디지털 플래그샵’이 특징이다.
한샘플래그샵은 가구 단품이 아닌 공간을 판매한다는 개념을 내세운 유통매장이다. 가구와 생활용품 등 집꾸밈 관련 상품을 전시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삶과 가족구성에 맞는 공간을 꾸며 고객에게 인테리어 아이디어를 준다.
수원광교점은 디지털키오스크를 통해 현재 전시되고 있는 각 상품별 특징, 크기, 소재 등 상품 상세정보와 최신 인테리어 짜투리정보까지 얻을 수 있다. 모바일 상담프로그램인 ‘한샘 홈플래너’를 이용해 쉽고 빠르게 상담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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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샘플래그샵 수원광교점. 고객이 디지털키오스크로 상품을 검색하고 있다. |
PC와 스마트폰을 통해 매장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다. 통합한샘몰의 프리미엄가구 탭에서 매장을 둘러볼 수 있는 스토어뷰를 운영해 고객이 매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전시공간 둘러보기가 된다.
수원광교점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부엌, 침실, 거실 등 공간별 패키지전시가 강화됐다. 인기상품과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한 11개의 ‘라이프스타일 패키지’를 포함한 총 46개의 컨셉트룸으로 전시공간을 구성했다고 한샘 측은 설명했다.
한샘은 수원광교점 개점을 기념해 가구 패키지 스탬프 이벤트를 한다. 각 공간별 패키지 상품을 2종 이상 구매하는 고객 전원에게 ‘필리가 캄프도마’를 증정한다. 추첨을 통해 1명에게 드럼세탁기, 2명에게 공기청정기를 준다. 부엌과 욕실을 꾸러미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150만원 상당의 사은품도 준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