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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임으로 나만의 발명 도시를 건설해 볼까···특허청, 발명 학습용 기능성 모바일 게임 ‘인벤션시티’ 출시
[헤럴드 경제(대전)=이권형 기자] 특허청(청장 최동규)은 청소년 발명학습용 기능성 모바일 게임 ‘인벤션시티(Invention City)’를 출시해 무료로 보급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청소년들이 게임을 통해 발명을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개발된 ‘인벤션 시티’는 21일부터 구글플레이에서 다운로드 받아서 이용할 수 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6월말 출시 예정이다.

이 게임은 ‘인벤션시티’라는 가상의 공간을 배경으로 주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소재들을 결합해 새로운 발명품을 만드는 ‘더하기 기법’ 발명원리를 학습하게 한다. ‘더하기 기법’ 발명원리란 서로 다른 물건이나 기능을 더해서 새로운 것을 만드는 발명기법이다. 

또한, 게임 속에서 청소년들이 자신의 발명품을 만들어서 게임머니를 벌고 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해 자신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활용한 발명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발한 이 게임은 국문과 영문판으로 서비스한다.

특허청은 향후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와 공동으로 심화 학습을 위한 워크북 등을 개발해 국내 및 외국 청소년들의 발명에 관한 인식 제고를 위해 G-러닝(Game-based learning) 학습 콘텐츠로 확산시킬 예정이다.

특허청 임현석 다자기구팀장은 “이번에 개발ㆍ출시한 모바일 게임은 앞으로 전 세계 청소년들이 발명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우리나라가 스마트기기 기반 지식재산 학습의 선두주자가 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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