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먹고 잘 사는 것은 모든 이들의 바람이다. 대한민국의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웰빙’ 열풍이 일어난 것을 통해 이러한 관심을 엿볼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아이나 노인 가구가 있는 가정에서부터 1인 가구에 이르기까지 유기농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 지역 각지의 농장들이 주목받고 있다.

충청남도 서산의 서림농장은 가정의 건강과 행복을 생각하며, 친환경 명품 먹거리에 대한 고집을 실천하고 있는 국내 대표 농장이다. 서산의 특산물 중 하나인 명품 쌀(삼광벼)을 비롯해 다양한 농산물을 직접 재배하는 서림농장은 서해안의 해풍과 질 좋은 황토, 친환경 영농을 통해 정성을 다해 직접 재배한 제품을 통해 고객 분들의 식탁에 기쁨과 행복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림농장에서 생산되는 농산물로는 친환경 유기농법으로 직접 재배한 ‘친환경 우렁섹시미(백미․현미․찹쌀․흑미)‘, 서리태와 팥 등 잡곡․혼합곡, 고구마와 감자 등의 뿌리채소에서부터 고추와 오이 등 열매채소, 버섯과 나물 등 특용작물, 된장과 천일염 등 가공․발효식품, 달걀에 이르기까지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현명순 대표는 지역 농산물과 전통발효식품에 대한 오랜 기간의 연구를 통해 믿을 수 있는 품질을 지켜가며 고객들의 성원을 얻고 있다. 서림농장은 1차 생산 농산물브랜드 ‘행복드리미 서산황토밭’에서부터 2차 가공 및 전통식품브랜드 ‘서산황토명품’, 3차 외식산업 서비스 브랜드 ‘청정한’, ‘생명밥상’, ‘누나떡볶이’ 등 브랜드 체계를 구축하고 대전둔산동에 ‘누나떡볶이’ 프랜차이즈형 매장을 성황리에 오픈하고 본격적인 6차 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서림농장은 매년 봄에는 주민들과 함께하는 된장 담그기 축제, 가을에는 김장담그기 체험 축제와 시기에 따른 영농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하여 각계각층에 친환경 농산물의 중요성을 널리 전파하고 있다. 서림농장의 지속적인 체험축제 개최는 우리 전통의 향토문화를 현대적으로 계승 발전시켜 신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현 대표의 바람이 녹아있는 것이다. 그 결과, 서림농장은 작년 10월 충남연구원에서 열린 농촌융복합산업 사업자로 인증 받은 바 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6차 산업의 선도농장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하는 뜻을 명확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