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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대한민국 가치경영대상] 산업폐기물 재활용…기술력으로 新가치 창출
세호테크

산업폐
기물에서 가치를 재생산해내는 세호테크는 자동차 폐기물 소각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연구를 그동안 꾸준히 해왔다.

강찬홍 대표
1986년 설립 이후 폴리우레탄 합성 금속촉매 12종, 실란트, 고무 류 실리콘수지 경화촉매, 그 외 특수 유기금속촉매를 전문생산하며 폴리우레탄 합성에 사용되는 아민촉매 TEDA를 판매하고 있는 기업이다. 원래 우레탄의 화학 촉매를 전문적으로 만드는 회사였지만 1997년부터는 석유화학 폐기물을 원료로 폴리우레탄 폼을 만들고, 주로 자동차와 냉장고에 단열재로 사용한 뒤 폐기처분하는 이 폼을 재활용하여 고유기술이 집약된 ‘폴리올’을 탄생시켰다.

현재 매달 2,200톤의 폴리올을 생산하며, 국내를 넘어 말레이시아 석유화학업체와의 접촉을 통해 단열재 폐기물을 확보, 결과적으로 세계 최고수준의 가격경쟁력과 기술경쟁력을 모두 잡아내기도 했다.

또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폴리올 제조 기술의 독자적인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초의 폴리우레탄 폼 재활용 폴리올 제조 기술을 성공시킨 후부터 해외의 많은 기업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자회사인 (주)D&H를 평택에 설립하고 난 뒤 기존 우레탄폼에 첨가할 경우 강한 내화성을 가지는 불연재 생산에 착수 해 국내 최초로 ‘준불연성 폴리우레탄 폼 원료’를 개발하기도 했다. 이는 건축용 단열재와 우레탄보드, 냉동 및 저온창고, 우레탄 패널 등 친환경 난연성 건축자재로도 손색이 없으며, 앞으로 건설자재로써 활용될 가치는 무궁무진 하다는 것이 주목할 점이다.

또한, 세호테크의 무독성 촉매제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12개 촉매제 중 가장 주목받는 ‘EScat 100Ag-18KM’은 인체에 무해하고 열안정성이 뛰어난 슈즈피혁용 코팅 경화제이다.

이 촉매제들은 유럽 기준의 환경규격에 충족돼 슈즈가공이 특화된 국가의 제조업체나 바이어들의 관심이 크다. 


이렇듯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개척하며 전 세계 37개국 50여개 거래처를 두고 매출의 90%를 해외 수출로부터 창출해 낸 강찬홍 대표는 기업의 성공비결에 대해 ‘오직 하나, 세계 최초’라는 기업의 모토를 먼저 설명한다.

앞으로 강찬홍 대표는 글로벌 경영을 통해 매출 1천억 원 달성은 물론, 대한민국의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는 선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업을 키워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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