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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관광 ‘젊음’으로 무장한다, 부산시ㆍ에어부산 ‘2016 부산관광 드림투어’ 추진,
[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부산의 관광자원을 해외에 알리는 일에 지역의 관광전공 대학생들이 앞장을 선다. 기존의 기관이나 업체가 주도하던 관광홍보와는 달리, 젊은 대학생들이 직접 SNS를 통해 부산을 알리고 해외로 나가 부산관광 홍보계획과 발전 아이디어를 발굴한다는 취지다.

부산시와 지역 항공사 에어부산은 젊은 인재들의 꿈과 열정을 응원하고, 부산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동력을 제공하기 위해 ‘부산관광 날개를 펼치다’라는 주제로 ‘2016 부산관광 드림투어’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2016 부산관광 드림투어’ 사업은 다양한 관광환경을 경험하고, 부산관광 환경을 비교분석함으로써 젊은 대학생의 시각에서 관광트렌드에 걸맞는 새로운 아이템과 프로그램을 발굴하고자 진행된다. 특히 온ㆍ오프라인 미션 수행 우수자에게는 해외탐방 기회가 제공되며, 해외탐방은 홍콩 및 마카오를 방문하게 된다.


부산소재 대학에서 관광관련 전공 대학생들이 팀(2~4명)을 구성해 응모할 수 있고, 접수기간은 오는 28일에서 5월2일까지다. 신청방법은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에서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작성 후 직접방문 혹은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SNS와 해외탐방 계획서 제출로 1차 합격자를 선정하고,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합격자 20여명을 선발해 6월말 약 5일 일정으로 홍콩 및 마카오를 탐방할 계획이다.

해외탐방에서는 사전 탐방계획에 맞춰 팀별 자유탐방을 하면서 길거리에서 부산관광 홍보 활동을 펼치고, 탐방 후에는 부산관광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표하게된다. 우수팀을 선발해 부산시장상 및 에어부산사장상을 수여하고 시책에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는 적극 활용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2016 부산관광 드림투어는 지역의 대학생들이 부산관광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부산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젊은 시각에서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도록 유도하고 있다”며 “관광관련 전공 대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고, 좋은 경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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