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문화재단은 지방자치단체 중 군 단위에서는 최초로 창립한 문화재단이다. 대표적인 문화소외지역으로 인식되던 인제군이 인제하늘내린센터 개관과 동시에 인제군문화재단을 창립하며 전국각지 지방자치단체에서 문화재단 창립을 준비하는 기폭제 역할을 하기도 하였다.
이선순 이사장. |
취임 이후 이순선 이사장(인제군수)은 다양한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하여 인제군 문화예술진흥 및 활성화에 애써오는 한편, 인제군에 전무했던 문화예술교육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영화관이 없던 인제군에 ㈜CGV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비상설영화관인 ‘인제하늘내린센터 CINEMA by CGV’를 하늘내린센터 대공연장에 유치하면서 지역민과 군 장병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초중고 학생, 주부, 일반 등 다양한 계층의 주민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매년 진행하고 있어 보고 듣는 것으로 끝나는 문화예술이 아닌 직접 체험하고 즐기는 문화예술을 만들고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올해 2016년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꿈의 오케스트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100인 오케스트라(가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뮤지컬교육’ 등 큰 규모의 교육프로그램을 진행 또는 준비 중에 있다. 이외에도 올해는 날씨의 영향으로 개최되지 못한 빙어축제와 개최를 준비 중인 바퀴축제 등 지역문화축제의 발전을 위해서도 노력하였으며, 여초서예관과 한국시집박물관을 건립운영하여 다양한 문화예술 보급에 힘쓰고 있다.
이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역문화를 선도하는 최상의 문화 공간으로 인제하늘내린센터를 계속 발전시키고, 이를 활용하여 지역주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더욱 확대하는 한편, 축제와 박물관 등을 통해 모든 지역민들이 풍요로운 문화예술과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