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2016 대한민국 가치경영대상] 동화축제·아트마켓…문화가 풍성한 도시 실현
서울시 광진구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문화도시」 광진 실현을 위해 지난해 11월 광진문화재단을 출범시켰다. 광진문화재단은 구에 있는 문화 인프라를 활용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관리‧운영해야 한다는 문화계 인사들과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구에 흩어져 있는 문화자원을 통합하고, 문화예술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는 기틀이 되고 있다. 구는 또한, 건국대, 세종대 등 대학들이 밀집해 있고, 지하철 2‧7호선 건대입구역과 7호선 뚝섬유원지, 어린이대공원역을 끼고 있어 하루 유동인구만 12만 명에 이르는 광진구 능동로를 젊음과 열정,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문화의 거리로 변모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기동 구청장.
능동로 건대 문화예술대 옆 분수광장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 젊은 인디밴드와 아티스트의 공연 ‘아트브릿지’가 펼쳐진다. 공연장 주변에는 예술가들이 수공예품을 사고파는 ‘프리마켓’도 열린다. 

건대입구 스타시티 주변 광진문화예술회관 ‘나루아트센터’에서는 세대를 아우르는 격조 높은 공연이 정기적으로 진행된다. 건대입구 2번 출구 ‘청춘뜨락’ 무대에서도 인디밴드와 청년동아리, 지역예술단체의 공연이 있고, 지난해 새로 문을 연 컨테이너 쇼핑몰 ‘커먼그라운드’ 공연장에서도 청년들이 매주 공연을 한다. 5호선 어린이대공원 5번 출구 앞 광진광장 무대에서는 주민 참여 행사나 공연이 추진되기도 한다. 서울의 대표축제 ‘서울동화축제’는 매년 5월 5일 어린이날을 포함한 전후 날짜에 광진구 어린이대공원과 주변에서 열린다. 동화의 모든 것을 보고, 듣고, 느끼게 해주는 서울동화축제는 어린이들에게는 동심의 세계를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선사해준다. 이 축제는 지난 2010년부터 문화관련 전문가와 대학교수들이 모여 당시 남이섬을 관광지로 탈바꿈시킨 강우현 대표가 2012년 제1회부터 제3회까지 축제 추진위원장을 맡아 진행했고, 지난해에는 김기덕 건국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님을 위원장으로 해 축제를 열었다. 축제는 문화 관련 외부 전문가들이 주축이 되어 축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기획부터 운영까지 축제 전반을 진행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광진구에는 서울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고, 삼국시대 전략요충지로 고구려 문화유산이 남아있는 아차산도 있다. 광진구에 있는 뚝섬 한강시민공원에선 여름이면 실외 수영장과 캠핑, 겨울이면 눈썰매를 즐길 수 있고, 수상스키나 요트도 탈 수 있다. 7호선 뚝섬유원지와 연결되어 있는 자벌레에선 상시 공연과 전시가 열린다. 서울동화축제와 광나루 어울마당 등 축제, 아트브릿지와 청춘뜨락, 아차산토요한마당 등 야외공연, 예술품을 사고파는 아트마켓도 열린다. 이렇게 문화자원이 풍부한 광진구를 문화도시로 탈바꿈 시키는 것을 우리 구의 목표로 실현 중이다”라고 밝혔다.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