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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대한민국 가치경영대상] 맞춤인력 양성 대폭 확대 ‘3만 일자리 만들기’ 가속
서울시 송파구


송파구의 CO-끼리 카페. 겉모습은 흔한 동네 카페지만 조금은 특별한 사연이 있는 곳, 바로 송파구청과 송파구 참살이실습터에서 4개월의 바리스타 교육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이 함께 만든 창업체험카페라는 점이다. 교육을 마쳤지만 선뜻 창업에 나서기는 두려운 교육생들의 어려움에 귀 기울인 구청의 아이디어로 바리스타 창업체험센터 CO-끼리 카페가 만들어졌다.
 

박춘희 구청장
장소와 시설을 구청이 지원하고 체험센터 교육생들은 재료구입, 매출분석, 고객응대 등 점포운영을 4개월간 실습하면서 세무, 노무 전문교육도 받고, 수익금도 함께 나눈다. 지난 2012년부터 이곳을 거쳐 간 60여 명 중 15명이 창업에 성공하였다. 

참살이실습터가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곳이라면 송파구와 고용노동부가 함께  ‘섬유무역마스터인재 양성’, ‘마이스(MICE)전문인력 양성’ 과정은 청년․여성을 위한 과정이다. 3~4개월간의 전문 위탁교육을 통해 실무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한 후 1:1 상담을 통해 취업처를 매칭 해준다. 이 과정을 통해 작년에 63명이 교육을 받고 41명의 청년이 양질의 일자리를 얻는데 성공하였다. 

여성시니어를 위해 ‘송파시니어클럽’에서는 산모신생아건강관리사 교육 사업을 운영하여 만 50세 이상의 여성이 산후관리 전문교육을 수료한 후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산후관리사로 파견될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했다. 이와 같은 사업들의 경험을 토대로, 올 해 송파구는 여성인력 맞춤형 취업을 챙기던 섬세한 손길을 전 분야, 전 계층으로 확대하여 일자리 사업에 새롭게 시동을 건다. 


문정미래형업무단지 입주 시작과 제2롯데월드 완공 등 지역개발의 성과가 가시화되는 올해, 6개 분야 33개에 이르는 일자리사업에 착수해 착한 일자리 3만개 창출을 목표로 한다. 

문정지식산업센터 일자리협의체, 우량 중소기업 일자리협의체 등을 새롭게 구성 운영하여 지역사회의 일자리 네트워크를 더욱 촘촘하게 하고, 일자리가 있는 곳은 어디든 찾아가는 “찾아가는 취업상담”, “찾아가는 구인기업 발굴단”, “찾아가는 일구데이(매칭데이)”를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또 취업의지와 우수한 스펙을 갖추고도 일자리 찾기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과 시니어에게 고용서비스를 집중 지원하여 취업에 성공시키는 “송파인재클럽”을 운영하고, 청년일자리 1사 1인 더 채용하기, 취업박람회, 취업 특강 등 모두가 동참하는 일자리 창출 분위기 조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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