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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모터시험인증센터,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첫 발 내딛어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인천모터시험인증센터가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첫 발 내딛었다.

모터시험인증센터는 지난 2월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을 받아 지난 21일 KOLAS 현판식을 갖고 국제적으로 공인된 시험기관으로서 공식 출발했다.

이날 현판식은 모터시험인증센터(인천테크노파크 내)에서 관련기업체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모터시험인증센터는 산업용 전기기기 및 에너지 효율 등 전기시험에 관한 시험품질경영 시스템과 시험방법 및 절차에 대해 KOLAS 인정을 획득함에 따라 그동안 실시한 시험의 소급성을 검증받는 계기가 됐을 뿐 아니라 국제적으로 공인된 인정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갖추게 됐다.

또한, KOLAS 인정을 통해 인천, 서울, 경기 등 국내 중소기업이 생산하는 모터 및 관련 제품에 대해 시험분석 및 시험인증, 핵심기술 개발 및 인력양성 등 국내외 시장 진출을 체계적으로 돕게 된다.

한편, 모터시험인증센터에 인천기업이 모터시험을 의뢰할 경우 시험수수료의 10~20%을 감면하고, 기업이 모터 개발 시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시험할 수 있도록 적극 개방할 계획이다.

모터는 전기적 에너지를 기계적 에너지로 변화하는 장치로 모든 기기의 심장과 같은 중요한 부품 중 하나다.

단일 기기로서 국내 전력소비량의 약 52%, 산업부문 전력소비량의 약 70%를 소비하고 있고 2007년도부터는 국가적으로 에너지이용 합리화법에 따른 효율관리기자재로 지정하고 2010년부터 최저소비효율기준을 시행하고 있어 에너지 절약에 많은 관심을 가지는 부분이다.

시 관계자는 “모터시험인증센터가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서 인천 모터산업 육성의 핵심기관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3월말 예정인 한국에너지공단의 효율관리시험기관을 추가로 획득해 기업지원 업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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