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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관광형 시장’된 중곡제일시장 3년간 최대 18억 지원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중곡제일시장이 고객이 넘치는 활기찬 전통시장으로 거듭난다.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 중곡제일시장과 자양골목시장이 중소기업청 주관하는 ‘전통시장 특성화사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중곡제일시장은 지역 내 문화ㆍ관광ㆍ특산품 등과 연계해 관광과 쇼핑이 가능한 시장으로 육성하는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돼 3년간 최대 18억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게 됐다. 중곡제일시장은 지리적인 위치상 아차산과 어린이대공원, 뚝섬유원지 등 지역 내 문화관광자원과 인접해 있다. 


광진구는 다양한 문화콘텐츠 개발과 서울동화축제ㆍ아차산 해맞이 축제 등 지역 축제와 연계한 관광자원화 사업 등을 추진한다. 또한 보이는 라디오 방송, 모바일 인증시스템 등 ICT기술을 융합한 사업 개발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골목형 시장’에 뽑힌 자양골목시장은 1년간 최고 6억원의 지원받아 보유자원을 활용한 특화상품 개발과 시장 대표브랜드를 육성한다.

자양골목시장은 주택가와 인근 상가를 중심으로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돼 40년 넘게 상권을 유지해 오며 상인과 지역민들의 밀접한 유대관계가 조성된 곳이다.

광진구는 상인회와 전통시장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특성화 사업단이나 위원회를 꾸려 세부 사업계획을 마련해 5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을 통한 시장 자생력과 경쟁력 강화로 상권이 더욱 발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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