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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훈풍’에 2002포인트 찍은 코스피, 오전 장중 반락하며 1989.76으로 마감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봄바람’에 2000선을 넘봤던 코스피 지수가 소폭 하락하며 3거래일 연속 상승행진을 멈췄다.

21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2.36포인트(0.12%) 떨어진 1989.76을 기록했다.

장 초반 2002포인트를 넘어서기도 했던 코스피는 이날 오전 10시 이후 하락세를 유지하며 1990선 아래를 밑돌았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정책 공조 현실화로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강화된 만큼 당분간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며 코스피가 추가 상승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이미 글로벌 주요국들의 정책 이벤트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데다 주식형 펀드의 환매와 국내 기업 실적 등 불안 요인으로 그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 2507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16억원과 898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 차익거래(214억원)과 비차익거래(931억원) 모두 매도우위를 차지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기아차(2.73%)가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현대차(2.66%), 현대모비스(1.41%), 삼성생명(0.89%) 등이 오른 반면, POSCO(-1.62%), 아모레퍼시픽(-1.40%), 삼성물산(-1.02%)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1.09%)를 선두로 전기가스업(0.65%), 의약품(0.59%)등이 올랐다.

반면 음식료품(-1.51%), 유통업(-1.40%), 의료정밀(-1.08%), 기계(-0.78%)등은 내렸다.


코스닥은 700선을 앞에 두고 하락세를 보였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보다 2.60포인트(0.37%) 하락한 692.42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68억원, 1279억원어치 물량을 사들였다. 반면 기관은 1559억원 순매도했다.

케어젠(1.27%), 이오테크닉스(0.61%), 바이로메드(0.56%), 코데즈컴바인(0.11%) 등이 상승폭을 보인 반면 코미팜(-5.56%), CJ E&M(-4.43%), 동서(-2.63%)는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금속(1.19%), 운송(1.04%), 화학(0.73%) 등이 올랐고 방송서비스(-2.41%), 인터넷(-2.00%), 통신방송서비스(-1.92%), 종이ㆍ목재(-1.90%)등은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원 오른 1163.5원에 마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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