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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호로보트, '인터불스'로 사명 변경 사업조직 개편하고 유통사업부 신설

세호로보트㈜(대표 서문동군)가 2016년 새로운 도약을 위해 사명변경 및 조직개편 등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세호로보트는 오는 3월 29일 정기주총을 열고, ‘㈜인터불스’로 사명을 변경하는 안건을 제출할 계획이다. ‘Inter’(International, 국제적인)와 ‘Bulls’(황소 – 힘, 속도)를 조합한 인터불스라는 사명에는 사업부진을 극복하기 위한 의지와 상장사로서 무한한 성장을 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또한 기존의 장비사업부 외 유통사업부를 신설하여 유통사업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먼저 기존 장비사업부에서는 RTR커버레이자동가접기와 신형 보강판부착기 등 신규개발장비의 출시를 통해 매출부진을 극복하고 나아가 시장확대까지 이룬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RTR커버레이자동가접기는 부착재와 FPCB를 기존 Sheet 방식에서 Roll 방식으로 공급하는 장비로써 작업속도와 생산성 향상 면에서 기여도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신형 보강판부착기는 최근 다품종소량 타입의 생산방식에 맞춰 보강재를 분리 후 FPCB에 부착하는 장비로써 올 4월 KPCA 전시회에 출품을 한 후 본격적인 홍보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중국 주요 디스플레이 업체와 장비개발 및 수주를 진행하는 것으로 관련 시장 진입을 모색하고 있다. 전문 인력을 확충해 중국, 일본, 대만, 베트남 등 고객사를 집중 공략해 해외시장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신설되는 '유통사업부'에서는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한류스타의 초상권을 활용한 인삼과 홍삼 등 건강식품 상품을 기획할 계획이며 고품질 수입의류 유통 등 수익성 있는 유통 상품을 선별해 국내 유통사업도 확대한다. 유통 채널로는 국내 홈쇼핑, 사후면세점, 오프라인 매장과 해외 판매대리점을 활용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작년 한해 동안 FPCB업계의 불황이 지속되면서 사업부진을 겪다 보니 큰 폭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이에 회계적인 관점에서 실질적인 재무 건전성 확보를 위해, 향후 재무구조에 리스크로 적용될 가능성이 있거나 그럴 것으로 우려되는 자산항목에 대해 보수적인 관점에서 손상평가 및 충당금 설정을 하다보니 손실 폭이 증가되었다”라고 설명하였다.

작년의 큰 폭의 손실에도 불구하고 현재 회사는 재무 충실화를 기하기 위해 CB 및 유상증자를 통하여 사업투자자금 및 운영자금을 확보하였으며, 아울러 무차입금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현하고 있다.

끝으로 서문동군 대표이사는 “작년의 사업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기존 장비사업부 및 유통 사업부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면서 “신규 사업 진출을 본격화함으로써 매출 증대 및 흑자경영을 이루고 이를 통해 주주가치 보호와 책임경영을 이룰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edw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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