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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악구, 11월까지 아나바다 나눔 장터 운영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오는 11월까지 구청 광장에서 ‘2016년 환경사랑 나눔 장터’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2009년부터 올해로 8년째를 맞은 ‘환경사랑 나눔 장터’는 공유공간을 통한 아나바다, 즉 ‘아껴쓰고 나누어 쓰고 바꾸어 쓰고 다시쓰는’ 소비생활을 촉진․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월 첫째ㆍ셋째 금요일 오전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관악구 유관단체는 참여 우선권이 주어진다.

지난해는 총 11회 57개 단체, 1016명이 참여해 의류, 신발, 도서, 유아용품 등 다양한 재활용물품을 판매했다.

수익금은 자율적인 기부를 통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다. 또 구립 유치원생의 견학을 유도해 자원재활용 학습을 몸소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구는 환경보호를 위해 ‘무장애숲길’, ‘생태숲’, ‘나들목 공원’ 등 자연과 이웃해 행복한 친환경 도시를 만들기 위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또 환경시민단체, 주민과 협력해 ‘에너지절약 실천마을 만들기’, ‘환경사랑포스터 공모전’, ‘자연보호 캠페인’, ‘환경사랑 나눔장터’ 등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제13회 대한민국 환경창조경영대상’에서 지방자치행정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구 관계자는 “나눔장터를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고 공유와 나눔 문화가 더욱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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