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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요일 올림픽공원 한식뷔페서 화재…160명 대피 소동
[헤럴드경제=구민정 기자] 지난 20일 오후 7시께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에 위치한 대형 프랜차이즈 한식 뷔페 식당에서 불이 나 약 1시간 만에 꺼졌다.

21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일요일 저녁에 외식을 즐기던 손님 130여 명과 종업원 30여 명이 황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을 위해 소방차 30대, 인력 90명을 출동시켰다. 주방을 비롯해 60여 평이 불에 타고 주방 후드, 연기 환풍구, 대형 냉장고 등도 타 3500여 만원의 재산 피해가 난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산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방에서 고기를 굽다가 화덕에서 불이 났다고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실제로 “음식물을 조리하던 중 화재가 발생했다”는 식당 직원의 증언이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korean.g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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