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아산나눔재단은 지난 19일 서울 신문로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제4기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해 9월 제4기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를 열고 국내 비영리단체, 공익법인 비영리 종사자를 대상으로 비영리경영, 리더십, 사회혁신, 캡스톤 프로젝트 등을 교육했다.
수료식에서는 그동안 아카데미 교육을 통해 쌓은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캡스톤 프로젝트’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수료생들은 ▷저시력 청소년 ▷탈북 청소년 ▷뇌사자 장기기증 유가족 ▷가족자원봉사 ▷화상경험자 등 사회적 문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했다.
수료생 전원은 6개월간 리서치(해외방문연구조사), 모금활동, SNS 홍보 등을 진행하며 사회 인식 개선 활동에 참여했다.
캡스톤 프로젝트 최우수팀은 화상 경험자에 대한 사회적 편견 해소에 앞장선 ‘삼삼와이두’ 팀이 수상했다.
이경숙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는 비영리 분야에서 종사하시는 분들의 전문성과 혁신성을 키우기 위해 아산나눔재단만이 운영하고 있는 비영리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이라며 “다른 어떤 프로그램보다도 수강생들의 열정을 필요로 하는 교육인 만큼, 수료생 모든 분들이 비영리 분야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를 변화시키는 차세대 리더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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