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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챌린지 1000 프로젝트’ 7년간 6000개 청년창업팀 지원 성과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서울시와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의 청년창업가를 지원하는 ‘챌린지1000 프로젝트’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5980개 청년창업팀을 지원해 6944명의 고용창출과 누적매출 4361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기간 지식재산권도 1618건을 출원했다.

SBA가 2009년부터 시작한 ‘챌린지 1000 프로젝트’ 는 우수한 창업아이템을 보유하고 있지만 자금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20~30대 예비 창업자를 위한 창업지원 사업이다. 20∼39세 예비ㆍ초기 창업자를 매년 선발해 창업공간, 자금 등을 지원하고, 컨설팅등을 통한 사업화 지원과 맞춤형 서비스를 펼친다. 

선발된 입주기업은 강남청년창업센터에 입주해 사무공간, 창업활동비, 멘토링, 홍보ㆍ마케팅, 투자연계 등 창업활동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받는다. 판로 개척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 채널을 활용하며 전시회 지원도 진행된다. 입주기업 중 우수한 기업에 대해서는 졸업 이후에도 지속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용산구에 위치한 ‘청년창업플러스센터’ 내 사무공간을 연장하여 제공하고 있다.

‘챌린지 1000 프로젝트’는 지난해까지 누적 창업률 68.9%, 생존율 61.6%에 달한다.

‘제이앤피인터내셔널’은 챌린지 1000 프로젝트를 통해 창업 공간과 자금을 지원받아 태반 성분 화장품 등을 제조해 현재 연 매출 60억원의 회사로 성장했다. 교육ㆍ컨설팅 서비스 기업 ‘마이크임팩트’는 연평균 강연 2000회, 4000여 명의 명사 네트워크를 갖춘 대한민국 대표 강연문화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남성코디 어플업체 ‘맵씨’는 미국투자사 투자를 이끌어내며 눈부신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배너제품 제작기업 ‘IF’는 2014년 챌린지1000 프로젝트를 통해 400만원으로 창업해 연매출 2억대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SBA 챌린지 1000 프로젝트는 올해 청ㆍ장년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일원화한 통합지원프로그램 운영한고 엑셀러레이팅 핵심기업 발굴한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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