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양기대 광명시장, ‘청란(靑亂)이 걱정된다”
[헤럴드경제=박정규(광명)기자]양기대 광명시장이 ‘청란(靑亂)이 일어나면 안 됩니다’라는 글을 자신의 SNS에 지난 18일 올렸다.

양 시장은 “지난 2월 청년 실업률이 12.5%로 새 통계 기준이 적용된 1999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통계청이 지난 16일 밝혔습니다. 2월 전체 실업률도 4.9%를 기록했는데 4배 가까이 청년 실업률이 높네요”라고 우려했다.

양 시장은 “저도 20대 자녀 2명을 키우고 있지만 청년 실업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청년들의 민란이 일어날 수준까지 간 것이 아닌지 우려와 걱정이 앞섭니다”라고 했다.

그는 ’광명시는 청년잡스타트, 청년고용기업인턴제, 청년취업성공아카데미, 청년창업지원센터, 스마트인력개발센터 등을 통해 청년 취업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양 시장은 “KTX광명역세권의 이케아, 코스트코, 롯데프리미엄아울렛에 광명시민 천여명 취업하면서 청년들도 상당수가 취업했습니다”라고 해다.

그는 “광명동굴에서도 광명시민 300여 명이 일을 하고 있고 이 중에는 청년들도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렇지만 청년들에게 일자리 희망을 주기에는 턱 없이 부족해 답답한 심정입니다”라고 걱정했다.

양 시장은 “저와 광명시부터 청년 고용을 위해서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정부, 기업, 기관, 단체 모두가 총력적으로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국가적으로 매우 심각한 사태가 벌어질 수 있습니다”라고 했다.

양 시장은 청년들에게 메시지를 던졌다.

그는 “청년들이여, 힘들지만 좌절하지 말고 끝까지 도전해서 그래도 세상이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함께 보여줍시다. 대한민국 청년 화이팅!!”이라고 덧붙였다.

fob140@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